
NH농협카드(1, 3R 우승) 에스와이(2R 우승)
크라운해태(4R 우승) 3팀 포스트시즌 티켓 확보
웰컴-SK렌터카-블루원-하나카드 ‘각축 예상’
지난해 12월 4라운드를 끝으로 휴식기를 보낸 프로당구 PBA 팀리그가 6일 SK렌터카-휴온스 5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재개된다.
프로당구협회(PBA)는 6일부터 9일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3/24’ 5라운드에 들어간다.
5라운드는 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이기 때문에 이번 라운드 종료와 함께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5개 팀이 결정된다.
올 시즌에는 5개 라운드별 우승팀이 포스트 시즌에 직행하고, 우승팀이 중복되면 정규 라운드 종합 순위로 포스트 시즌 진출팀이 결정된다.
이에 따라 이번 라운드는 포스트 시즌 진출 티켓을 따기 위한 팀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4라운드까지 마친 결과, 포스트 시즌에 올라갈 5팀 중 3팀이 결정됐다. 1, 3라운드에서 우승한 NH농협카드와 에스와이(2라운드 우승) 크라운해태(4라운드 우승)다.
따라서 팀리그 9개 팀 중 3개팀을 제외한 6개 팀이 두 장의 포스트 시즌 진출 티켓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4라운드까지 종합 성적에선 1위 NH농협카드(승점 73) 2위 크라운해태(승점 67) 공동4위 에스와이(승점 45)가 이미 포스트 시즌 티켓을 따냈다.
결국 3위 웰컴저축은행(승점 46) 공동4위 SK렌터카, 블루원리조트(승점 45) 7위 하나카드(승점 41)가 마지막 티켓 두 장을 놓고 막판까지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 8위 하이원리조트(승점36)와 9위 휴온스(승점34)도 기회가 없지 않으나 4위와 점수차가 9~11점에 달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포스트시즌은 5라운드 종료 나흘 후인 18일부터 시작한다. 올 시즌 포스트시즌 대진은 정규 리그 종합 순위에 따라 정해진다.

준플레이오프(3전2선승)는 포스트시즌 진출 팀 중 정규리그 4위와 5위가 대결하고, 이후에는 4강 플레이오프로 파이널 진출팀을 가린다.
포스트 시즌 진출 팀 중 정규리그 1위와 준플레이오프 통과팀, 정규리그 2위와 3위팀이 각각 5전3선승제로 승부를 펼쳐 승자가 파이널(7전4선승)로 올라간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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