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체육회 최근 ‘당구 시범종목’ 확정
男女3쿠션, 포켓볼, 스누커, 잉빌 등 8종목
내년 서선대회부터 15개 시군 출전 예상
시군별로 각 종목에 걸쳐 선수 6~8명 예상
男女3쿠션, 포켓볼, 스누커, 잉빌 등 8종목
내년 서선대회부터 15개 시군 출전 예상
시군별로 각 종목에 걸쳐 선수 6~8명 예상

내년에 열리는 충남 도민체전부터 당구가 시범경기로 치러진다.
15일 충남당구연맹(회장 김영택)은 최근 충남체육회로부터 당구를 충남 도민체전 시범종목으로 확정했다는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4년 8, 9월께 서산에서 열리는 ‘충남도민체육대회’부터 충남도내 15개 시군 당구팀이 출전하게 된다.
충남당구연맹에 따르면 현재 도내 15개 시군 중 10곳이 (충남당구연맹에) 가입했으며, 5곳도 추가로 가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도민체전의 당구종목은 여자3쿠션, 남자 1, 3쿠션, 남녀 포켓볼 개인 및 혼합복식,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어드까지 8개다. 여기에 코치 등 지도자가 포함된다.
충남당구연맹은 내년 도민체전을 대비해 15개 시군이 선수 확보에 나설 것이며, 연봉받는 선수들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3년 전인 2021년부터 시범종목 채택을 추진해온 충남당구연맹 김영택 회장은 “도민체전 시범종목 채택은 정식종목으로 가는 전 단계이고,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각 시군이 원활하게 선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충남당구연맹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남에 앞서 경기도와 강원, 전북 전남이 도민체전 정식종목으로 당구를 채택하고 있다.
[차승학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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