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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크라운해태 나란히 3연승 질주…선두경쟁 ‘점입가경’

23/24 PBA팀리그 1R 7일차 경기 ‘조재호-김민아 2승’ NH농협카드, SK렌터카에 4:0 완승 크라운해태, 블루원 꺾고 NH농협카드와 승점 1점차 유지 하이원 4:1 하나카드, 웰컴저축은행 4:3 에스와이

  • 김동우
  • 기사입력:2023.08.10 09:39:10
  • 최종수정:2023.08.10 09: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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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PBA팀리그 1R 7일차 경기
‘조재호-김민아 2승’ NH농협카드, SK렌터카에 4:0 완승
크라운해태, 블루원 꺾고 NH농협카드와 승점 1점차 유지
하이원 4:1 하나카드, 웰컴저축은행 4:3 에스와이
10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3/24시즌 웰컴저축은행 팀리그 1R 7일차 경기에서 조재호(왼쪽)의 NH농협카드와 김재근의 크라운해태가 각각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10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3/24시즌 웰컴저축은행 팀리그 1R 7일차 경기에서 조재호(왼쪽)의 NH농협카드와 김재근의 크라운해태가 각각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팀리그 1라운드가 종반으로 향하는 가운데, NH농협카드와 크라운해태가 각각 SK렌터카와 블루원을 물리치고 3연승을 달리며 막판 선두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하나카드는 2연패로 선두경쟁서 한발짝 물러났고, 블루원은 4연패 늪에 빠지며 웰컴저축은행과 함께 공동8위가 됐다. 웰컴저축은행은 여전히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으나 3연패는 탈출했다.

10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3/24시즌 웰컴저축은행 팀리그 1R 7일차 경기에서 NH농협카드는 조재호와 김민아의 2승에 힘입어 SK렌터카에 세트스코어 4:0 완승을 거두었다. 김재근과 김태관이 나란히 2승을 거둔 크라운해태는 블루원을 4:1로 제압했다. 하이원리조트는 하나카드에 4:1, 웰컴저축은행은 에스와이와 접전 끝에 4:3 신승을 거두었다.

이날까지 경기 결과 순위는 1위 NH농협카드(5승1패, 승점 14), 2위 크라운해태(4승2패, 점13), 공동3위 하나카드(3승4패, 10점), 하이원(3승3패, 10점) 공동5위 SK렌터카(2승4패, 9점), 휴온스(4승2패, 9점), 7위 에스와이(2승4패, 7점) 공동8위 블루원(3승4패, 6점), 웰컴저축은행(2승4패, 6점) 순이다.

NH농협카드는 1세트(남자복식)서 조재호-오성욱이 레펜스-응고딘나이를 6이닝만에 11:8로 제압한데 이어 2세트(여자복식)도 승리했다. 3세트(남자단식) ‘주장 대결’에선 조재호가 하이런10점을 앞세워 강동궁을 5이닝만에 15:11로 제압했고, 4세트(혼합복식)까지 승리해 완승을 거두었다.

크라운해태는 블루원에 4:1로 승리, 선두 NH농협카드와 승점 1점 차를 유지하며 2위를 기록했다. 크라운해태는 1세트(남자복식)서 김재근-김태관이 사파타-엄상필에 5이닝만에 11:3으로 완승을 거두며 가볍게 출발했다. 이어 2세트(여자복식)를 내줬으나 3세트(남자단식)서 오태준이 하이런8점을 앞세워 강민구를 15:4(4이닝)로 꺾으며 앞서나갔다. 크라운해태는 이어 4, 5세트도 모두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하이원과 하나카드 대결에선 이미래의 2승 활약을 앞세운 하이원이 웃었다. 하이원은 1세트(남자복식)를 먼저 가져온 뒤 2세트(혼합복식)서 용현지-이미래가 단 3이닝만에 사카이-김진아를 9:2로 완파,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나갔다. 하이원은 3세트(남자단식)서 체넷이 초클루에 패했으나 이어진 4, 5세트는 모두 이겨 세트스코어 4:1로 승리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에스와이와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 진땀승을 거두었다. 웰컴저축은행은 1세트서 위마즈-서현민이 산체스-이영훈에 11:1(8이닝)로 완승, 가볍게 출발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어진 2~4세트를 모두 내주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이후 대반격을 시작했다. 5세트(남자단식)서 이상대가 박인수를 꺾었고 6세트(여자단식)서도 김예은이 한지은과 접전 끝에 9:8(7이닝)로 승리했다. 마지막 7세트(남자단식)에선 김임권이 황득희를 꺾으며 3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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