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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준 임윤미 ‘경남고성군수배’ 男女포켓 우승…이대규 잉빌 정상

‘2023 경남고성군수배’ 권호준, 장문석에 9:6 승 임윤미, 서서아에 8:7 승, 2년만에 전국대회 정상 잉빌 이대규 2:0 황철호, 스누커 황용 2:0 박용준 교고 남녀3쿠션 박정우 김소원, 포켓볼 송나경 1위

  • 황국성
  • 기사입력:2023.08.03 22:52:20
  • 최종수정:2023.08.03 22: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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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포켓10볼에서 우승한 권호준(인천시체육회)과 임윤미(서울시청).
남녀 포켓10볼에서 우승한 권호준(인천시체육회)과 임윤미(서울시청).
‘2023 경남고성군수배’ 권호준, 장문석에 9:6 승
임윤미, 서서아에 8:7 승, 2년만에 전국대회 정상
잉빌 이대규 2:0 황철호, 스누커 황용 2:0 박용준
교고 남녀3쿠션 박정우 김소원, 포켓볼 송나경 1위

권호준과 임윤미가 ‘경남 고성군수배’ 포켓10볼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권호준은 올 2관왕이고, 임윤미는 2년만의 전국대회 정상이다. 잉글리시빌리아드서는 ‘국내 2위’ 이대규가, 스누커에선 황용이 우승했다. 또한 고등부 남녀3쿠션에선 박정우와 김소원이 1위를 차지했다.

◆포켓볼 男권호준 女임윤미 우승…잉빌 이대규, 스누커 황용 1위

‘국내 2위’ 권호준(인천시체육회)은 2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 포켓10볼 결승전서 장문석(5위, 전남당구연맹)을 세트스코어 9:6으로 제압했다. 공동3위는 하민욱(1위, 부산시체육회)과 박성우(김포시체육회)가 차지했다.

지난 3월 ‘국토정중앙배’에 이어 5개월여만에 다시 우승컵을 든 권호준은 올해 전국대회 2관왕에 오르게 됐다.

여자포켓10볼에서 1, 2위를 차지한 임윤미(왼쪽)와 서서아(전남당구연맹).
여자포켓10볼에서 1, 2위를 차지한 임윤미(왼쪽)와 서서아(전남당구연맹).

잉글리시빌리어드 1, 2위 이대규(인천시체육회)와 황철호(제주당구연맹).
잉글리시빌리어드 1, 2위 이대규(인천시체육회)와 황철호(제주당구연맹).

임윤미(4위, 서울시청)는 여자 포켓10볼 결승전서 서서아(1위, 전남당구연맹)와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8:7 역전승을 거두었다. 지난 2021년 이 대회 우승 이후 우승트로피가 없었던 임윤미는 이번 우승으로 정확히 2년만에 다시 정상을 밟았다. 공동3위는 한소예(8위, 울산당구연맹)와 이하린(인천시체육회).

잉글리시빌리아드에서는 이대규(2위, 인천시체육회)가 ‘국내 1위’ 황철호(제주당구연맹)를 프레임스코어 2:0(100:46, 100:64)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었다. 공동3위는 황용(5위, 울산당구연맹)과 김영락(7위, 대전당구연맹)이 차지했다.

스누커 1, 2위 황용(울산당구연맹)과 박용준(전남당구연맹).
스누커 1, 2위 황용(울산당구연맹)과 박용준(전남당구연맹).
남자 포켓10볼 2위 장문석(전남당구연맹)
남자 포켓10볼 2위 장문석(전남당구연맹)

스누커에선 황용(4위)이 박용준(2위, 전남당구연맹)을 프레임스코어 2:0(50:29, 61:21)으로 물리치고 지난해 7월 ‘정읍당구선수권’ 이후 1년1개월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3위는 허세양(1위, 충남체육회)과 이대규(3위).

◆3쿠션 고등부 남녀 박정우 김소원 우승…고등부 포켓 송나경 1위

고등부 남자3쿠션 결승전서는 박정우(경동고부설방통고)가 원재윤(봉일천고)을 13이닝만에 25:13으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었다. 공동3위는 김건윤(동래고부설방통고)과 조영윤(전주고)이 차지했다.

고등부 여자3쿠션 결승에선 ‘디펜딩챔프’ 김소원(성일정보고)이 안수현(대성여고)에 18:12(22이닝)로 승리, ‘고성군수배’ 2연패에 성공했다. 공동3위에는 박세화와 채승은(인천여고부설방통고)이 이름을 올렸다.

중등부 3쿠션에선 송윤도가 오은석(춘천중)을 18:15(15이닝)로, 초등부 1쿠션에선 김승수(화원초)가 임세민을 25:17(20이닝)로 제압하며 우승했다.

포켓9볼 고등부 결승서는 송나경(한빛고)이 박소율(인천여고부설방통고)을 세트스코어 6:3으로 제압했고, 초중등부에선 허여림(신도중)이 이지원(기남초)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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