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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우드-인천당구연맹-L3C코리아, 청소년당구 활성화 위해 손잡았다

최근 이천 허리우드 본사서 3자간 양해각서 체결 허리우드, 인천 ‘지역특화 학교체육-당구교실’ 지원 인천지역 22개 학교에 당구교실 설치, 당구 교습

  • 황국성
  • 기사입력:2023.06.24 12:54:06
  • 최종수정:2023.06.24 12: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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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우드와 인천당구연맹, L3C코리아는 최근 경기도 이천 허리우드 본사에서 청소년당구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인천당구연맹 김태석 회장, 허리우드 홍승빈 대표, L3C코리아 최현미 대표, 인천시체육회 소속 차명종 선수가 조인식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허리우드)
허리우드와 인천당구연맹, L3C코리아는 최근 경기도 이천 허리우드 본사에서 청소년당구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인천당구연맹 김태석 회장, 허리우드 홍승빈 대표, L3C코리아 최현미 대표, 인천시체육회 소속 차명종 선수가 조인식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허리우드)
최근 이천 허리우드 본사서 3자간 양해각서 체결
허리우드, 인천 ‘지역특화 학교체육-당구교실’ 지원
인천지역 22개 학교에 당구교실 설치, 당구 교습

당구테이블 업체 허리우드와 인천당구연맹, L3C코리아가 청소년당구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허리우드(대표 홍승빈)는 최근 인천당구연맹(회장 김태석), L3C코리아(대표 최현미)와 청소년당구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기도 이천 허리우드 본사에서 치러진 3자간 조인식에는 허리우드 홍승빈 대표를 비롯, 인천당구연맹 김태석 회장, L3C코리아 최현미 대표, 인천시체육회 차명종 선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허리우드는 인천당구연맹이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화 학교체육-당구교실’사업을 지원, 인천지역 내 당구교실에 설치할 L3C(레이아웃 3쿠션) 맞춤형 당구대를 개발해 보급한다. 아울러 3자는 새로운 청소년 당구문화 형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구상,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과 인천당구연맹이 추진하는 ‘지역특화 학교체육-당구교실’사업에 따르면 이르면 올 8월 중 인천시 소재 22개 학교에 당구교실을 설치, 학생들에게 당구교습을 할 계획이다.

L3C코리아는 이 당구교실에 국제규격 당구대를 포함한 각종 시설을 설치해 인천당구연맹과 공동으로 당구교습 및 대회를 진행, 인천지역 청소년들에게 L3C(레이아웃 3쿠션) 종목을 보급할 계획이다.

L3C종목은 인천연맹 김태석 회장이 직접 고안한 당구종목으로, 1대1 대결을 벗어날 수 없는 기존 당구의 종목적 한계를 극복, 1대 다수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만든 새로운 형태의 당구종목이다.

김태석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청소년당구에 새롭고 바람직한 고품격 당구문화가 형성, 당구가 미래세대에 더욱 매력적인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리우드 스포츠사업부문 김석주 부문장은 “이번 협약으로 당구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당구가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스포츠가 되도록 새로운 시도와 변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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