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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 체넷, 장가연도 팀리그 뛴다…하이원, 휴온스에 합류

‘팀리그 드래프트’ 이후 추가영입 신청 따라 PBA “팀등록 규정 바탕, 우수 및 유망선수 기회 제공 차원”

  • 김동우
  • 기사입력:2023.06.14 17:19:21
  • 최종수정:2023.06.14 17: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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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리그 드래프트’ 이후 추가영입 신청 따라
PBA “팀등록 규정 바탕, 우수 및 유망선수 기회 제공 차원”
루피 체넷(왼쪽)과 장가연이 각각 하이원리조트, 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 유니폼을 입게 됐다.
루피 체넷(왼쪽)과 장가연이 각각 하이원리조트, 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올 시즌부터 PBA서 활약하게 된 ‘튀르키예 강호’ 루피 체넷과 ‘루키’ 장가연이 각각 하이원리조트, 휴온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PBA(프로당구협회, 총재 김영수)에 따르면 체넷과 장가연은 각각 하이원리조트와 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의 추가 영입 신청에 따라 다가오는 8월 개막하는 23/24시즌 PBA 팀리그서 활약하게 됐다.

이와 관련, PBA는 “국내외 당구 발전과 해외 우수 선수 및 유망 선수들의 팀리그 출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팀 등록 선수 규정을 바탕으로 각 팀과 협의를 통해 추가 선수 영입 절차를 시행했다”고 전했다.

하이원리조트(옛 TS샴푸)는 지난달 열린 PBA팀리그 드래프트서 임성균 이미래 용현지를 보호선수로 신청한데 이어 이충복 윙덕안치엔 응우옌프엉린을 선발한 바 있다. 또한 휴온스는 김봉철 팔라존 김세연을 보호선수로 지정하고 최성원 사이그너 전애린을 선발했다.

이번 추가영입에 따라 하이원리조트는 체넷을 비롯, 이충복 윙덕안치엔 응우옌프엉린 임성균 이미래 용현지까지 7명, 휴온스는 장가연 최성원 사이그너 김봉철 팔라존 김세연 전애린까지 7명 팀을 꾸리게 됐다.

하이원리조트에 합류하게된 체넷은 과거 3쿠션월드컵서 두 차례 준우승한 경력이 있으며 강호로, 지난 5월 PBA우선등록제를 통해 1부투어에 합류했다.

장가연은 지난해 18세때 전국당구대회 첫 정상에 오른데 이어 지난 3월 ‘국토정중앙배’서도 우승한 후 LPBA행을 선택했다.

한편, 23/24시즌 PBA팀리그는 오는 8월 초 PBA 전용구장인 ‘킨텍스 PBA스타디움’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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