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고주일, 공동3위 조진훈 김도형
‘게임마스터’덕에 대회 운영 ‘수월’
우승 600만원+상패, 준우승 200만원+상패
당구스코어보드업체 빌리포스(대표 장광현)가 주최한 동호인3쿠션대회가 전국에서 600여명이 참가,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김부경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부경(오산 위풍당당클럽, 대회핸디 23점)은 최근 인천세븐당구클럽과 부천 한게임클럽 등 10곳에서 열린 ‘제7회 빌리포스배 3쿠션동호인대회’ 결승에서 고주일(서울 빌트렌클럽, 대회핸디25점)을 물리치고 1위에 올랐다.
공동3위는 조진훈(SM빌리어드, 대회핸디22점)과 김도형(옵티머스빌리어드, 대회핸디 25점)이 차지했다.
우승자는 상패와 상금 600만원, 준우승자는 상패와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또한 공동3위 100만원 등 공동 17위까지 소정의 상금이 지급됐고, 본선진출자 40명에게는 후원사인 휴브리스(대표 김정주)의 고급개인장갑, 그립, 팁이 지급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동호인 624명이 출전, 10곳에서 예선전이 치러졌지만 빌리포스의 대회운영 시스템 ‘게임마스터’를 활용함으로써 원활하게 대회가 진행됐다. 빌리포스에 따르면 ‘게임마스터’는 참가선수 출석체크부터, 테이블배정, 실시간 대진표쟉성 등 관련 정보를 대회운영자와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빌리포스 장광현 대표는 “참가자가 많았음에도 ‘게임마스터’를 통해 무리없이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동호인대회를 개최하려는 전국의 클럽에게 ‘게임마스터’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빌리포스는 8회 대회를 7월 중 1024강 전국대회 규모로 개최할 계획이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