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 곽용희, 공동3위 김재운 박상규
‘제12회 빌리포스/몬스터큐배’ 1위 김문석 2위 김광민
‘빌리포스시스템’으로 진행…공동3위 황병곤 이상엽
전국에서 655명이 참가한 클라우스(KLAUS)배 전국3쿠션대회에서 박병창(SM당구클럽) 동호인이 우승했다. 또한 비슷한 시기 열린 몬스터큐배 당구대회에서는 김문석이 우승을 차지했다.
당구테이블업체 클라우스(대표 정종선)는 최근 클라우스빌리어드 등 대구지역 22개클럽에서 ‘제1회 클라우스배 전국3C당구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마지막날 열린 결승에서 박병창은 곽용희(포항 상추빌리아드)를 22:21, 1점차로 꺾고 우승했다. 특히 두 선수는 23이닝만에 경기를 끝내 거의 1점대에 가까운 애버리지를 기록했다. 공동3위는 김재운(제천연합)과 박상규(빅박스당구클럽)가 차지했다.
대회 총상금은 1685만원(상금1320만원, 부상365만원)으로 우승 박병창은 상금 400만원과 제이플라워큐(250만원 상당), 준우승 곽용희는 200만원+빌킹큐(115만원 상당)를 받았다. 공동3위(상금 100만원)외에 공동17위(32강 진출)까지 소정의 상금이 지급됐다.
이번 대회는 대구당구연맹, 대구장애인당구협회, 대구프로당구협회와 제이플라워큐, 빌킹코리아, 영남당구종합상사 등 여러 단체와 업체에서 후원했다.
시상식에서 클라우스 정종선 대표는 “동호인 당구 발전을 위해 처음으로 개최한 대회에 전국에서 이렇게 많은 동호인이 참가할 줄 몰랐다”며 “1회 대회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보다 내실있는 대회를 열겠다”고 말했다.
최근 수도권에서 열린 빌리포스/몬스터큐배 당구대회에서는 김문석(챔프클럽)이 1위에 올랐다.
당구스코어보드업체 빌리포스(대표 장광현)는 몬스터큐와 함께 인천과 부평 등 4개 구장에서 ‘제12회 빌리포스/몬스터큐배 3C토너먼트당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빌리포스가 주최하고 몬스터큐가 협찬하는 공동개최 방식으로 열렸으며 256명이 참가했다.
결승에서 김문석은 김광민(시흥 PBC클럽)을 21:20(27이닝)으로 물리치고 1위에 올랐다. 공동3위는 황병곤(유니티)과 이상엽(해밀턴)이 차지했다.
우승 김문석은 트로피와 상금300만원, 준우승 김광민은 트로피와 몬스터큐(150만원 상당)및 50만원을 받았다. 32강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장갑이 지급됐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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