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김세연 16강행 확정…스롱피아비, 이미래 1패 뒤 1승[SK렌터카월드챔피언십]
5일 ‘SK렌터카월드챔피언십’ 조별예선 2일차 종료 A조 김가영 김세연 2승 조1, 2위 임정숙 히다 김예은 김보미 임경진 박지현 2승 백민주 김민영 오지연 2패로 탈락
A조 김가영 김세연 2승 조1, 2위
임정숙 히다 김예은 김보미 임경진 박지현 2승
백민주 김민영 오지연 2패로 탈락
김가영과 김세연이 2승을 챙기면서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지었다. 임정숙 임경진 박지현도 2승으로 16강 행이 유력해진 반면, 첫날 1패를 당했던 스롱피아비와 이미래는 나란히 1승을 거두었다.
김가영(하나카드)은 5일 경기도 고양시 JTBC스튜디오에서 열린 ‘SK렌터카 LPBA월드챔피언십’ 조별예선 2일차 B조 경기서 김민영(블루원리조트)을 세트스코어 2:0(11:5, 11:2)으로 제압했다.
김가영은 1세트 경기 초반 다소 부진했으나 이후 꾸준히 득점을 쌓으며 김민영을 11:5(14이닝)로 꺾었다. 2세트에서는 1이닝 하이런 6점, 2이닝 5점 장타 두 방을 앞세워 11: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같은 조 김세연(휴온스)은 오지연에 2:1(8:11, 11:7, 9:6)역전승을 거두며 2승을 기록, 잔여 경기에 관계없이 16강에 진출했다.
B조에선 김가영과 김세연이 2승을 거둔 반면, 김민영 오지연이 2패를 기록 16강 진출자가 결정됐다.
A조에선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가 윤경남을 세트스코어 2:1(11:1, 3:11, 9:4)로 물리치고 1패뒤 1승을 챙겼다. 스롱은 세트스코어 1:1에서 맞은 3세트를 9:4(10이닝)로 이기며 16강 진출의 희망을 남겨놨다. 이조에선 임경진이 2승으로 조1위다.
H조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은 하야시를 세트스코어 2:1(11:5, 8:11, 9:5)로 물리치며 2승 조1위로 16강행이 유력해졌다. 김예은은 1, 2세트를 주고받은 끝에 맞은 3세트에서 13이닝 만에 9:5로 승리했다. 이조에선 용현지와 하야시가 1승1패로 공동2위 그룹을 이루고 있다.
D조 히다 오리에(SK렌터카)와 G조 김보미(NH농협카드)는 각각 오수정(웰컴저축은행)과 이유주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 2승 조1위로 16강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F조 이미래(TS샴푸·푸라닭)는 최연주를 세트스코어 2:0(11:8, 11:3)으로 제압, 1패뒤 1승을 거뒀다. 특히 F조는 4명(이미래 김민아 최연주 전애린)이 서로 물고물리며 나란히 1승1패를 거두며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16강행 진출자는 최종일 경기결과에 따라 결정나게 됐다.
C조에선 임정숙, E조에선 박지현이 각각 2승으로 조1위에 올랐다.
반면 백민주(크라운해태) 김민영 오지연은 2패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별리그에서 탈락이 확정됐다. [김우진 MK빌리어드뉴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