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LPBA 왕중왕전 조별예선 1~2턴
임경진 이우경 박지현 이유주도 1승
윤경남 사카이 김갑선 김진아 1패
임경진 이우경 박지현 이유주도 1승
윤경남 사카이 김갑선 김진아 1패

김가영 김예은 김세연 등 LPBA 우승자 출신들이 SK렌터카월드챔피언십(왕중왕전) 조별예선에서 나란히 첫승을 거뒀다.
3일 경기도 고양시 JTBC스튜디오에서 ‘SK렌터카 LPBA 월드챔피언십’ 조별예선 1~2턴 경기가 마무리됐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김가영(하나카드)은 B조에서 오지연을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0(11:9, 11:8)으로 제압했다. 김가영은 1세트를 17이닝까지 가는 장기전 끝에 11:9로 따냈다. 2세트에서도 3:7로 지고있던 4이닝 3점을 시작으로 5이닝 1점, 6이닝 2점을 따내며 9:8로 역전했고 마지막 7이닝애 2점을 채우며 11:8로 이겼다.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은 용현지(TS샴푸·푸라닭)에게 세트스코어 2:1(6:11, 11:10, 9:7)역전승을 거뒀다. 김예은은 용현지에게 먼저 1세트를 6:11(15이닝)로 내줬다. 하지만 2세트를 11;10(11이닝)으로 따낸 뒤 3세트에서도 6:6 동점 상황서 8이닝 2점, 9이닝 1점을 보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세연(휴온스레전드)도 김민영(블루원리조트)을 세트스코어 2:1(5:11, 11:5, 9:5)로 물리쳤다. 김세연은 1세트를 7이닝만에 5:11로 내줬다. 그러나 2세트를 하이런 8점을 곁들여 11:5(11이닝)로 따낸 뒤 3세트도 9:5(7이닝)로 이겨 조별예선 첫승을 기록했다.
이날 1~2턴 경기에선 또한 임경진 이우경 오수정 박지현 이유주가 1승씩 거두었고, 윤경남 사카이 김진아 김갑선 이마리가 1패씩 기록했다. [김우진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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