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로써 김예은은 20-21시즌 개막전 ‘SK렌터카LPBA챔피언십’(2020년 7월) 이후 17개월만에 정상에 올랐다.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뱅톱랭킹 LPBA톱애버리지’상은 피아비가 수상,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피아비는 16강서 최보람을 상대로 애버리지 1.692를 기록했다.

김예은은 1세트는 16이닝 중 12이닝 공타하며 10:11로 내줬다. 그러나 2세트를 하이런5점에 힘입어 11:6(11이닝)으로 따내며 1:1 균형을 맞췄다.
3세트는 2:7(7이닝)로 뒤지던 중 8이닝 1득점, 9이닝 2득점하며 추격에 나섰다. 이어 11이닝째 4득점에 성공하며 9:7로 역전했고, 12이닝서 나머지 2점을 채우며 11:7로 승리했다.
4세트 역시 꾸준히 득점을 쌓으며 11:8(11이닝)로 승리했다. 마지막 5세트 역시 1이닝 3득점으로 출발하며 경기를 리드했고, 12이닝서 윤경남에 7:9로 역전을 허용했으나 13이닝서 나머지 4점을 채우며 11:9로 꺾고 경기를 마쳤다.

16강서는 김보미(신한금융투자알파스)를 2:1(11:8, 6:11, 9:6), 8강서는 이유주에 2:0(11:3, 11:5) 완승을 거뒀다. 준결승서는 피아비와 풀세트 접전 끝에 3:2(11:4, 11:10, 10:11, 9:0)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박상훈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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