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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챗봇 통해 간편하게 보험상품 정보 얻어

  • 이소연
  • 기사입력:2024.10.29 16:02:00
  • 최종수정:2024-10-29 19: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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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는 자사 앱에서 보험 세일즈 챗봇인 '몬디'를 도입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챗봇을 통해 간편하게 보험 상품 관련 정보를 얻고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는 것이다. 메리츠화재에 따르면 몬디는 보험 업계에서 최초로 도입된 세일즈 특화 챗봇이다.

몬디는 '모바일&다이렉트(mobile&direct)'의 줄임말로 메리츠화재 홈페이지와 공식 상품몰 앱에 도입돼 있다. 카카오톡,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톡톡 등 소비자가 많이 이용하는 메신저 플랫폼에서도 서비스 중이다. 메리츠화재에 따르면 몬디를 활용하면 암보험, 실비보험, 치아보험 등 건강보험과 관련한 상품 소개, 보험료 계산, 상담 예약 등은 물론이고 보험에 가입할 때 알아두면 좋은 꿀팁까지 얻을 수 있다.

몬디에는 이용자의 발화를 수집해 패턴을 학습하는 인공지능(AI) 대화 모형이 적용됐다. 몬디는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회사 홈페이지를 방문한 잠재 고객의 행동 패턴을 파악하고 적절히 대응하도록 했다. 화면의 특정 지점을 클릭하거나 일정 시간이 경과했을 때 소비자의 반응 등을 예상해 상황별 챗봇 메시지를 전송한다. 소비자의 병력과 보험 연령을 고려해 비대면 보험상품도 추천해준다. 다이렉트 텔레마케팅(TM) 심사파트와 협업해 유병력자 연령, 병력 등을 바탕으로 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즉시 판단할 수 있다.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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