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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대기 중 돌진한 80대 운전자…5명 부상

  • 이대현
  • 기사입력:2025.08.14 18:18:27
  • 최종수정:2025.08.14 18: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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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연합뉴스
경찰. 연합뉴스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이 갑자기 앞으로 돌진해 5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께 경기 안양시 동안구의 한 편도 3차로 도로에서 좌회전 신호 대기 중이던 80대 A씨의 제네시스 차량이 앞으로 돌진했다.

A씨 차량은 같은 차선에 있던 미니쿠퍼와 스포티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옆 차선의 제네시스를 추돌하고 신호등까지 들이받은 후에야 멈춰 섰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피해 차량 운전자 3명 등 총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들은 모두 경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차가 갑자기 앞으로 튀어나갔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며,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병원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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