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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고 싶었을 뿐”...탈영병 여친과 함께 있다 광안리서 붙잡혀

지난 7일 입소한 1주차 훈련병

  • 이동인
  • 기사입력:2025.08.14 15:20:58
  • 최종수정:2025-08-14 15: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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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입소한 1주차 훈련병

부산 광안리 야경. 연합뉴스
부산 광안리 야경. 연합뉴스

국군병원에 있다가 ‘바다가 보고 싶다’며 탈영한 훈련병이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붙잡힌 훈련병 A 씨는 ‘몸이 아프다’며 전날 국군대전병원에 입원했다가 군무이탈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지난 7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1주 차 훈련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으로부터 수사 협조 요청을 받은 경찰은 A 씨 행적을 추적해 이날 오전 1시 15분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붙잡았다고 한다.

사진설명

A 씨는 바다가 보고 싶어 탈영한 뒤 여자 친구와 함께 부산을 찾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현재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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