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과 ‘AI 디지털교과서’를 연동해 학교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인다.
도교육청은 지난 24일부터 ‘교육디지털원패스’ 통합인증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나의 계정으로 하이러닝과 디지털교과서를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이러닝에 한 번 로그인하면 별도 인증 없이 두 플랫폼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하이러닝은 지난달 △학습자 맞춤형 콘텐츠 제공 △논술형 진단평가 △블렌디드 화상수업 등 AI 기반 기능을 고도화한 바 있다.
이번 연동을 통해 디지털교과서의 다양한 교수·학습 콘텐츠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어, 수업 자료의 다양성과 확장성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 수업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교과서의 ‘책장서비스’ 등과 추가 연동을 추진해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학습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하이러닝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수·학습 자원을 통합하고, 학생 개인의 학습 특성과 수준에 맞춘 개별화 수업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