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앞 분위기. 왼쪽부터 5일, 지난해 12월22일, 올해 3월4일 [사진출처=연합뉴스/편집]](https://wimg.mk.co.kr/news/cms/202504/05/news-p.v1.20250405.5a3fccc4752a4e22b7d2c2782f3d1d9d_P1.jpg)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 분위기가 순식간에 달라졌다. 지난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선고 때까지는 수많은 지지자들과 지지 화환으로 꽉 찼지만 하루 만에 다른 세상이 됐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지지자들로 가득 찼던 안국역 사거리엔 관광객만 드문드문 보일 뿐 인적을 찾기 어려웠고 가게들도 여전히 문을 닫은 곳이 많았다.
헌재 정문 인근에 빼곡하게 들어섰던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응원 화환 수백여개는 이날 오전 5시부터 종로구청이 모두 수거했다.
헌재 앞 분위기는 적막해졌지만 경찰은 여전히 삼엄하게 경비하고 있다.
헌재 담장을 따라 경찰버스가 줄지어 늘어섰다. 정문은 두꺼운 경찰 바리케이드가 가로막고 있다. 경내에도 경찰버스가 대기 상태로 있다.
경찰은 전날 오후 6시부로 서울에 경찰력 100%를 동원하는 ‘갑호비상’을 해제하고 50% 동원의 ‘을호비상’을 발령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찬반 집회가 이어지는 만큼, 을호비상은 주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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