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경찰·커피 매장 협업 메뉴
‘피싱막지오 검거라떼’ 출시
피싱 사기 예방 위해 메뉴 개발
‘피싱막지오 검거라떼’ 출시
피싱 사기 예방 위해 메뉴 개발

“피싱막지오 검거라떼 주세요~”
울산 향토 커피 매장 갈바트 카페에 피싱 사기를 떠오르게 하는 이색 메뉴가 등장했다.
해당 메뉴는 ‘피싱막지오 검거라떼’. 울산경찰청과 갈바트가 협업해 만든 메뉴이다. 좀처럼 피해가 줄지 않는 피싱 사기를 예방하고 피싱 사기범은 반드시 검거한다는 의미에서 기존 ‘피스타치오 라떼’ 메뉴의 이름을 변형했다.
피싱막지오 검거라떼는 4일부터 울산과 부산 등 15개 갈바트 매장에서 판매한다. 해당 메뉴를 활용해 제작한 피싱 예방 포스터와 영상도 공개했다.
울산경찰청은 메뉴 출시를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행사도 연다. 울산경찰청과 갈바트 인스타그램 프로필 아래에 있는 구글 링크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참가자 중 300명을 추첨해 피싱막지오 검거라떼(1인 1개)를 증정한다.
경찰 관계자는 “커피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피싱 사기 수법이 널리 알려져 경각심이 고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