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노주현 유튜브 방송 캡처]](https://wimg.mk.co.kr/news/cms/202503/02/news-p.v1.20250302.3205a058fb99474b99643fac19333173_P1.png)
배우 박정수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김새론을 언급하며 “댓글 다시는 분들이 특히 연예인들에 대해서 잣대를 가혹하게 하신다. 일반 사람과 중간 정도로 봐주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박 정수는 지난 1일 노주현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 김새론씨의 뉴스에 어떤 심정이 들었냐는 질문을 받자 “동기유발은 김새론 양이 했다. 음주운전을 했다”면서도 “우리 국민들이 (누군가가) 뛰어나면 조금 용서치 않는 게 있다. 연예인들은 특히나 그렇다”고 말했다.
노주현 역시 “세상 풍파를 겪지 않은 여자애가 견디기 힘들었을 거다. 결국은 세상의 파도를 넘지 못한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제작진은 고 김새론이 2022년 5월 음주사고 후 위약금 등을 물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에 오해가 쌓이며 “연예인이 생활고를 겪었다니 다들 의아해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정수는 큰 빚을 지고 수년 안에 갚았다는 걸 강조해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들의 세태에 대해 “속상하다”며 비판했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연예인이) 빚을 70억씩 졌는데, 몇 년 안에 갚는다고 나온다”면서 “실제로는 그렇게 못 갚는데 그렇게 나오니까 ‘아 연예인들은 빚을 져도 금방 벌어서 금방 갚는구나’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박정수는 “물론 그렇게 버는 분도 있다”며 “세계적인 월드 스타, 젊은 사람들은 60분짜리 찍으면서 몇억 받는 분들 있다. 그렇지만 60분짜리에 200만~300만원 받는 분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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