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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 레이저 눈빛에...‘중증외상센터’ 뭐하는 곳인지 관심 쏟아져

  • 방영덕
  • 기사입력:2025.01.26 18:29:37
  • 최종수정:2025-01-26 21: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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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넷플릭스]
[사진출처 = 넷플릭스]

넷플릭스의 드라마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가 지난 24일 공개되자마자 전세계인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가운데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고군분투하는 중중외상센터의 실제 하는 역할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중증외상센터는 주로 교통사고, 추락사고 등으로 다발성 손상, 과다출형 등 치명적인 외상을 입은 응급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곳을 말한다.

외상과 관련된 진료과를 중심으로 중증외상환자를 전담하는 중증외상팀이 구성된다. 이들은 중증외상환자가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게 된다.

의료계 안팎에서는 중증외상센터 등을 두고 부족한 의료진에 국가 지원부족, 병원 책임 회피, 닥터 헬기 문제점 등에 관해 문제제기를 해왔다.

[사진출처 = 넷플릭스]
[사진출처 = 넷플릭스]

현재 국내에는 중증외상환자에 대해 365일 24시간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외상전용 전문치료 기관인 권역외상센터가 17곳 존재한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는 시종일관 긴박한 전개로 큰 사랑을 받은 인기 웹소설 원작을 바탕으로 웹툰에 이어 만들어 진 것이다. 영화 ‘좋은 친구들’을 연출한 이도윤 감독과 ‘아다마스’ 최태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다.

백강혁 역을 맡은 배우 주지훈은 제작 발표회에서 이국종 교수를 모티브로 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중증외상센터라고 하면 바로 떠올리는 게 이국종 교수”라며 “극적인 재미, 의사의 생활을 다큐멘터리적으로 다가가는 게 아니라 소재를 갖고 와서 이야기한다. 장르는 다르지만, 사람을 살리겠다는 헌신적인 마음을 품고 연기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설 연휴 시작과 함께 공개된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를 본 시청자들은 “주지훈, 추영우 대박연기에 울고 웃고 한다”, “드라마보니 중증외상센터가 뭐하는 곳인지 단박에 알겠다”, “중증외상센터 열악한 모습, 너무 심하네”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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