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새벽 방화에 의한 화재로 장기 투숙객 3명이 숨진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여관 모습. [사진 = 뉴스1]](https://wimg.mk.co.kr/news/cms/202409/21/news-p.v1.20240921.bd887127120a4ee1b28fa4179972201f_P1.jpg)
청주시 소재 한 여관에 불을 질러 투숙객 3명을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긴급체포 됐다.
청주상당경찰서는 21일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A씨(40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44분쯤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의 한 4층짜리 여관 건물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건물 계단 2층 화분에 신문지를 이용해 불을 붙인 흔적이 있고, 계단과 떨어진 장소에서도 화재가 발생한 점 등을 통해 방화로 인한 화재로 추정했다.

숨진 남성들은 여관에 장기 투숙하고 있던 50∼80대로 2층 방과 복도, 3층 방에서 각각 발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이날 오전 4시50분께 여관 근처 거리를 배회하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 여관에 장기 투숙하다가 전날 퇴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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