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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 커뮤니티 눈길”…‘서면 써밋 더뉴’ 1순위 청약 접수

커뮤니티 특화, 선택 포인트로 부상 소비자 선호 주거 특화요소 ‘다양한 커뮤니티’ 설문 1위

  • 조성신
  • 기사입력:2025.08.19 17:16:54
  • 최종수정:2025.08.19 17: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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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특화, 선택 포인트로 부상
소비자 선호 주거 특화요소
‘다양한 커뮤니티’ 설문 1위
서면 써밋 더뉴 투시도 [사진 = 대우건설]
서면 써밋 더뉴 투시도 [사진 = 대우건설]

청약시장에서 커뮤니티가 입지와 브랜드 못지않게 차별화 포인트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특화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데, 실거주 만족도가 크게 오르고 향후 담보가치 상승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19일 주택·청약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 151대 1의 높은 평균경쟁률 기록한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에는 스카이브릿지를 비롯해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등 고급커뮤니티가 갖춰질 예정이다.

다이닝 카페와 살롱&북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약 9256㎡(2800여평)의 대규모 커뮤니티를 갖춘 ‘청담르엘’과 스카이라운지, 실내체육관, 클라이밍시설 등이 마련된 ‘디에이치아너힐즈’ 등도 커뮤니티 우수단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커뮤니티의 가치는 관련 설문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갤럽 등이 발표한 ‘부동산 트렌드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주거 특화요소로 ‘다양한 커뮤니티가 갖춰진 주택’이 34%로 1위를 차지했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신축 브랜드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이라며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건설사들이 신규분양 계획단계부터 커뮤니티 조성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차별화된 경쟁력과 아파트 가치상승으로 이어지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대우건설이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에 ‘서면 써밋 더뉴’를 분양 중이다. 최고급 주거단지에만 적용하는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 현장으로, 입주민들은 차별화된 고급 특화 커뮤니티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단지는 전용 84~147㎡ 919가구와 지하 1층~지상 3층에 조성되는 2만9767㎡의 대규모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입주는 2031년 4월 예정이다.

특히 최고층인 47층에 들어서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건식사우나, 자쿠지 등 특화설계가 대수 적용된다. 게스트하우스와 지상 1~3층에는 25m 3레인 수영장과 대규모 프라이빗 골프, 사우나 등 프리미엄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수영장에는 청정 수질관리를 위한 여과기가 설치되고, 벙커연습장과 레이저퍼팅시시템(TOUR PUTT), 프라이빗골프타석, 스크린골프장 등 골프연습장 특화도 눈길을 끈다. 스카이커뮤니티(미디어 파사드 적용)와 커뮤니티 전체 조명시스템 설계특화, 수영장 물결조망 특화디자인, 프라이빗 샤워부스 사우나 등도 빼놓을 수 없다.

전포초등학교와 동성초(사립)를 걸어서 통학하 수 있고 덕명여중, 부산진여중, 부산동중, 동성고, 부산동고 등도 가깝다. 아울러 서면중심상권과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롯데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부암 및 서면역 일대 메디컬 스트리트, 롯데시네마와 CGV, 부산국제금융혁신도시(BIFC)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지근거리에 있다.

청약 일정은 이날 1순위, 오는 2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26일, 정당계약은 9월 8~10일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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