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한국남부발전]](https://wimg.mk.co.kr/news/cms/202506/10/news-p.v1.20250610.25c44cb440034b7283b67405db433d3c_P1.jpg)
한국남부발전은 신고자의 인권 침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임직원의 인권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노사합동 전문 상담원 양성교육’을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부산 본사에서 진행된 교육은 갑질, 직장 내 괴롭힘 등 다양한 인권 관련 신고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각 사업장에 지정된 직장 내 괴롭힘 상담원과 노동조합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사의 청렴 업무 담당자들도 참여해 신고자 보호 방안과 신고 대응 절차에 대해 논의했다.
교육은 ▲직장 내 괴롭힘 판단 기준 ▲신고 접수 시 참고할 주요 노동 관련 법률 및 신고 방법 ▲중립성 유지와 피상담자 유의사항 ▲사건 발생 시 사업장 내 대응 절차 등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인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노사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노사 양측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교육은 실제 사례와 절차를 바탕으로 인권 의식과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다”면서 “앞으로도 갑질 없는 조직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임직원 모두가 상호 존중하며 협력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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