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한국남부발전, 노사합동 ‘전문 상담원 양성교육’ 시행

  • 이하린
  • 기사입력:2025.06.10 17:10:44
  • 최종수정:2025.06.10 17:10:44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사진 출처 = 한국남부발전]
[사진 출처 =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신고자의 인권 침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임직원의 인권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노사합동 전문 상담원 양성교육’을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부산 본사에서 진행된 교육은 갑질, 직장 내 괴롭힘 등 다양한 인권 관련 신고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각 사업장에 지정된 직장 내 괴롭힘 상담원과 노동조합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사의 청렴 업무 담당자들도 참여해 신고자 보호 방안과 신고 대응 절차에 대해 논의했다.

교육은 ▲직장 내 괴롭힘 판단 기준 ▲신고 접수 시 참고할 주요 노동 관련 법률 및 신고 방법 ▲중립성 유지와 피상담자 유의사항 ▲사건 발생 시 사업장 내 대응 절차 등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인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노사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노사 양측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교육은 실제 사례와 절차를 바탕으로 인권 의식과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다”면서 “앞으로도 갑질 없는 조직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임직원 모두가 상호 존중하며 협력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