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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폭싹’ 대박 난 아이유, 9월 6년 만 단독 팬미팅 연다

  • 지승훈
  • 기사입력:2025.08.08 09:54:25
  • 최종수정:2025-08-08 11: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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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사진ㅣ스타투데이DB
아이유. 사진ㅣ스타투데이DB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6년 만에 팬미팅을 개최한다.

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취재결과, 아이유는 오는 9월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지난 2019년 11주년 팬미팅 이후 6년 만이다. 아이유는 기존의 팬미팅에 다채로운 무대를 더해 팬들과 더 가까이 호흡할 예정이다. 대형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만큼 콘서트 형식을 기대할 수 있으나, 토크 비중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유는 2023년 9월,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같은 장소에서 팬콘서트(팬미팅+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엔 음악 무대로만 무려 19곡을 선사했다. 지난해 9월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이유 HEREH 월드투어 콘서트 앙코르 : 더 위닝’ 공연으로 팬들과 만났다.

아이유는 팬 공식 행사를 통해 여러 차례 남다른 배려와 미담을 보여왔다. 2시간 이상 한 자리에 머물러야 하는 팬들을 위해 방석을 마련해주는가 하면 무대를 더 잘 볼 수 있게 망원경을 제공하기도 했다. 팬들을 위한 아이유의 행사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이런 가운데 아이유는 가수 활동을 넘어 올해 배우로서도 맹활약했다. 그는 올 상반기 최고 흥행작으로 꼽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 큰 인기를 끌었다. 5월에는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을 발매하며 가수 활동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가수와 배우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는 만큼, 아이유와 팬들은 이번 팬미팅으로 더욱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전망이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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