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가 론칭한 그룹 에이 투 오 메이(A2O MAY)가 미국 메인스트림 라디오 차트에 3주 연속 진입하며 연일 새 기록을 쓰고 있다.
14일(미국 시간) 미국 메인스트림 라디오 차트 미디어베이스에 따르면, 에이 투 오 메이는 두 번째 싱글 ‘보스(BOSS)’로 3주 연속 미디어베이스 톱 40에 진입했다. 지난 주 34위에 이어 이번 주 32위로 두 계단 상승하며 지속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차트에는 아리아나 그란데, 에드 시런, 찰리XCX 등 세계적인 톱 아티스트들이 함께 이름을 올리며 의미를 더한다.
에이 투 오 메이는 이번 미디어베이스 톱40 발표를 통해 중국 멤버로 구성된 그룹 최초이자, 중국 여성 아티스트로서 최고 순위의 기록까지 모두 달성했다. 특히 중국 가수로는 잭슨 왕(27위)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순위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에이 투 오 메이의 광폭 행보가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디어베이스 톱40은 미국과 캐나다 전역 180개 이상의 주요 라디오 방송국에서 실제로 송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순위가 집계되는 차트로, 북미 대중음악 시장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다. 빌보드 또한 메인 차트인 ‘핫100’의 구성 요소 중 하나인 라디오 송즈 차트 산정에 미디어베이스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이에 에이 투 오 메이의 차트 상승세가 글로벌 음악 씬에 새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에이 투 오 메이는 ‘보스’ 발매 후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중 하나인 QQ뮤직에서 신곡 차트 1위, 핫 송 차트 8위에 올랐으며, 이를 기반으로 중국 국영방송 CCTV의 음악 프로그램 ‘중국 음악 TOP 차트(中国音乐TOP榜)’에 출연해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미국에서 열린 ‘102.7 KIIS FM Wango Tango(왕고 탱고)’ 페스티벌에 참석해 세계적인 팝 스타들과 한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신예로서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내고 있다. 이 가운데 미국 미디어베이스 톱40 차트 위 연속적인 존재감이 부각되며 에이 투 오 메이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A2O 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키 프로듀서 겸 비저너리 리더가 직접 프로듀싱한 에이 투 오 메이는 새로운 시대의 젊은 세대들이 그려내는 그들만의 스피릿을 반영한 음악 문화 잘파 팝을 구사하는 팀이다. 천위(CHENYU), 쓰지에(SHIJIE), 취창(QUCHANG), 미셰(MICHE), 캣(KAT) 등 매력적인 다섯 멤버로 구성돼 있으며 이수만, 유영진 프로듀서의 내공과 잘파(알파+Z) 감성을 결합해 전 세대 음악 팬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