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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트와이스 협업곡 ‘위 프레이’, 오늘 발매

  • 지승훈
  • 기사입력:2025.04.18 08:32:39
  • 최종수정:2025.04.18 08: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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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와 협업곡을 부르는 트와이스. 사진ㅣ워너뮤직코리아
콜드플레이와 협업곡을 부르는 트와이스. 사진ㅣ워너뮤직코리아

밴드 콜드플레이의 히트 싱글 ‘WE PRAY’가 그룹 트와이스와의 협업으로 재탄생한다. 트와이스 멤버들이 직접 한국어로 부른 가사가 포함되어 더욱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18일 전세계 발매되는 이번 버전은 앞서 공개된 리틀 심즈(Little Simz), 티니(TINI), 엘리아나(Elyanna), 자슬린 로열(Jasleen Royal)과의 ‘WE PRAY’ 버전에 이어 트와이스와 진행된 새로운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다.

트와이스는 이번 협업에 대해 “‘WE PRAY’는 모두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콜드플레이와 이번 곡을 협업하여 진심으로 영광이며 각자의 파트를 한국어로 녹음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있었습니다. 저희의 진심이 전해지길 바라며, 많은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트와이스는 콜드플레이의 기록적인 스타디움 투어의 공식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지난 16일 내한공연에서 콜드플레이와 함께 ‘WE PRAY’의 협업 버전을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WE PRAY’는 콜드플레이의 최신 앨범 [Moon Music]에 수록된 곡으로, 해당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 주요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통산 다섯 번째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21세기에 가장 많은 1위 앨범을 기록한 영국 출신 아티스트(솔로 및 그룹 포함)가 되었다. 영국에서는 차트 2위부터 40위까지의 앨범 판매량을 모두 합친 수치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밴드는 최근 해당 투어의 친환경 운영 방안에 대한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이번 투어는 2016~17년 스타디움 투어 대비 공연당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CO2e)을 59% 줄이며, 기존 목표였던 50% 감소를 초과 달성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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