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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4만대 가까스로 2위…예매율 3위[MK박스오피스]

‘좀비딸’ 부동의 1위…‘귀멸의 칼날:무한성편’ 예매량 37만장 돌파

  • 한현정
  • 기사입력:2025.08.14 09:01:56
  • 최종수정:2025.08.14 09: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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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딸’ 부동의 1위…‘귀멸의 칼날:무한성편’ 예매량 37만장 돌파
사진 I CJ ENM
사진 I CJ ENM

조정석이 윤아의 맹공을 가뿐히 막아낸 가운데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예매량이 37만장을 돌파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은 전날 9만 556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364만 7172명을 기록했다. 신상 ‘악마가 이사왔다’(이하 ‘악마가’)의 등판에도 흔들림 없는 박스오피스 1위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일찌감치 손익분기점 220만 명도 가뿐히 넘었다.

2위는국내 신상 윤아 안보현 주연의 ‘악마가 이사왔다’다. 개봉 날 4만 8561명을 동원, 다소 아쉬운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약 170만이다.

3위는 장기 흥행 중인 영화 ‘F1 더 무비’(감독 조셉 코신스키)다. 4만 1599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는 377만 4649명이다.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레이스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브래드 피트, 하비에르 바르뎀, 케리 콘돈, 댐슨 이드리스 등이 출연했다.

4위는 ‘식스데이즈’가, 5위는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오전 8시 5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으로 예매율 47.7%, 예매량 37만 6702장이다. 그 뒤로 ‘좀비딸’ ‘F1 더 무비’ ‘악마가 이사왔다’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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