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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딸’ 또 1위...손익분기점 넘겼다[MK박스오피스]

  • 양소영
  • 기사입력:2025.08.06 08:53:09
  • 최종수정:2025.08.06 08: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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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딸’ 사진|NEW
‘좀비딸’ 사진|NEW

조정석 주연의 ‘좀비딸’이 7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이 16만 770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22만 3690명이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조정석 최유리 이정은 윤경호 조여정 등이 호흡을 맞췄다.

‘좀비딸’은 개봉과 동시에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 역대 한국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최근 5년간 개봉한 비시리즈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등 각종 신기록을 세운데 이어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 중이다. 또 손익분기점 220만을 넘기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위는 장기 흥행 중인 영화 ‘F1 더 무비’(감독 조셉 코신스키)다. 5만 8835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는 322만 980명이다.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레이스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브래드 피트, 하비에르 바르뎀, 케리 콘돈, 댐슨 이드리스 등이 출연했다.

3위는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감독 장성호)다. 1만 6646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04만 8567명을 기록 중이다.

‘킹 오브 킹스’는 영국의 뛰어난 작가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와 함께 2000년 전 가장 위대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그린 글로벌 흥행작 K-애니메이션이다.

4위는 애니메이션 영화 ‘배드 가이즈2’(감독 피에르 페리펠)로 14,687명이 봐 누적 관객 수는 23만 1481명이다. 5위는 배우 안효섭 이민호 주연의 소설 원작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으로 1만 3505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100만 1689명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8시 50분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으로 예매율 28.2%, 예매량 17만 8465장이다. 그 뒤로 ‘좀비딸’ ‘악마가 이사왔다’ ‘F1 더 무비’ 순이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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