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 인 더 풀’ 효우와 이민재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보이 인 더 풀’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류연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효우, 이민재, 이예원, 양희원이 참석했다.
이날 효우는 “저는 정말 아무것도 몰라서 궁금한 게 많았다. 그래서 ‘질문봇’이었다. 제가 많이 의지했다. 이민재에게 질문 폭탄을 던졌는데, 많이 도와줘서 덕분에 영화를 무사히 마쳤다”고 말했다.
이민재는 “효우랑 촬영 들어가기 전에 감독님과 미팅을 많이 했다. 저희 세 명이 톤 앤 매너를 맞추기 위해 전시회도 갔다. 그런 사전 작업 덕분에 편하게 했다. 효우가 저에게 의지했다고 했는데, 저도 효우에게 많이 의지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효우가 석영을 너무 자연스럽게 예쁘게 만든 것 같아서 저도 옆에서 많이 배웠다. 현장 케미가 좋았다. 감독님이 현장에서 편하게 만들어줘서 저희 편하고 재미있는 분위기에서 촬영했다”고 이야기했다.
‘보이 인 더 풀’은 수영을 좋아하는 소녀 석영과 물갈퀴를 가진 소년 우주의 만남과 비밀을 담은 청춘 성장 연대기다. 5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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