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회사 마브렉스(MARBLEX)는 웹3 퍼블리싱을 담당한 수집형 RPG ‘메타 토이 드래곤즈 사가(개발사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사전 예약자가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웹3 퍼블리싱은 퍼블리셔가 신규 게임의 ‘온보딩’에 집중하는 일반적인 퍼블리싱과 달리 BM 설계·마케팅·웹3 인프라 등을 개발사와 함께 진행하는 전방위 협업 방식이다.

마브렉스는 웹3 퍼블리싱 모델 도입을 위해 앞서 게임 전문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이뮤터블’과 함께 2000만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으며 2025년 상반기부터 웹3 퍼블리싱 모델을 통해 신규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마브렉스가 웹3 퍼블리싱하는 ‘메타 토이 드래곤즈 사가’는 레트로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픽셀 아트 스타일의 작품으로 300여 종의 개성 넘치는 ‘토이 드래곤’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수집형 RPG다. 현재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글로벌 사전 예약 중이며 오는 8월 말 정식 출시 예정이다.

마브렉스는 올 하반기에 ‘다이스 고(실시간 모노폴리 대전)’, ‘프로젝트 X(수집형 RPG)’, ‘크리티카(ARPG)’ 등 다양한 장르의 글로벌 웹3 게임을 마브렉스 생태계에 온보딩 할 계획이다.

◆드림에이지 ‘아키텍트’, 체험 프로모션 ‘아키텍트:럭’ 성료

드림에이지(대표 정우용)는 아쿠아트리가 개발 중인 MMORPG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의 체험형 프로모션 ‘아키텍트:럭’이 지난 19일 야구단 LG 트윈스의 홈구장인 잠실야구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21일 밝혔다.

드림에이지에 따르면 경기장 중앙 매표소 인근에 마련된 ‘아키텍트:럭’에는 이른 시간부터 긴 대기줄이 늘어서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관람객들은 아키텍트의 전투 콘텐츠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직접 체험하며 호응을 보였다. 특히 새롭게 공개된 ‘비행의 시련’과 ‘도약의 시련’ 등 탐험형 콘텐츠를 즐길 때는 조작에 맞춰 감탄을 쏟아냈다. 캡슐 머신을 통해 경품을 뽑아 들고 환호하기도 했다.

관람객들은 게임의 첫인상을 묻는 인터뷰에서 “그래픽이 생각보다 훨씬 섬세하다”, “타격감이 좋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한 관람객은 “나는 게임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그래픽이나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짧은 시간인데도 몰입도가 매우 높았다”고 호평했다.

드림에이지는 이번 현장에서 얻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게임 완성도를 한층 높여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하반기 정식 출시 전 관람객에게 직접 아키텍트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모션은 8월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 31일 잠실구장에서도 이어진다.

◆레드랩게임즈 ‘롬’, 신규 영혼부여 ‘루미나스’ 업데이트

레드랩게임즈(대표 신현근)는 MMORPG ‘롬’의 신규 영혼부여 ‘루미나스’ 영혼석을 21일 업데이트했다.

‘영혼부여’ 시스템은 각 영혼석에 ‘영혼석의 파편’을 재료로 영혼 효과를 부여하고 장비 숙련도를 높여 능력치를 향상시키는 성장 시스템이다. 이번에 추가된 ‘루미나스’는 6번째로 선보이는 영혼석이다.

이와 함께 ▲신규 코스튬 9종 ▲신규 던전 ‘베를린드의 묘실’ ▲신화 장비 제작식 7종 ▲신규 길드 레이드 2종 등이 21일 업데이트됐다.

특히 신규 던전 ‘베를린드의 묘실’은 칼데스 성 지하에 위치한 던전으로 새롭게 추가된 신화 장신구 ‘샤튼의 반지’ 제작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장비 복구 주문서 3종을 지급하는 ‘칼데라스 수확제’, 이벤트 기간 동안 총 180개의 코스튬, 가디언, 몬스터 석판을 지급하는 ‘대풍년 기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레드랩게임즈는 공식 커뮤니티 ‘21차 PD 브리핑’을 통해 ‘EPISODE Ⅳ: 아모스’도 최초 공개했다. 고룡 우르다인이 지키던 신규 대륙 ‘아모스’에 위치한 4개의 국가에서 새롭게 발생하는 전쟁의 불씨에 대한 스토리가 특징이다. ‘EPISODE Ⅳ: 아모스’는 오는 10월 업데이트 예정이다.

◆그라니비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플러스’, 28일 출시 앞서 특장점 공개

그라비티는 오는 28일 국내 출시 예정인 방치형 RPG 신작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PLUS’의 주요 특징을 공개했다.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PLUS’는 가장 ‘라그나로크’다운 방치형 RPG를 목표로 원작의 세계관부터 캐릭터 육성, 카드 시스템, 제련, 강화 등 성장 요소를 재현했으며 세로형 화면, 자유로운 직업 변경, 시즌형 콘텐츠, PVP 약탈 콘텐츠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MMORPG 기반 라그나로크 IP 타이틀이 필드 사냥, 파티 중심이었다면 이번 타이틀은 성장과 전략에 집중한 방치형 구조로 변화를 꾀했다. 캐릭터 생성 직후부터 필드 사냥, 성장 요소를 즐길 수 있으며 빠른 전직으로 속도감과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핵심 성장 요소인 제련 시스템은 슬롯을 제련하는 형태로 장비 교체 후에도 제련 수치가 보존된다. 또 단순한 자동 전투에 그치기보다 보스 자동 도전 등 전투 승리를 통해 순위 경쟁이 가능하도록 기획했다.

직업 전환 기능을 통해 자신의 모험 전략에 따라 전직 이후에도 언제든지 다른 직업으로 선택 가능하다. 최대 3명의 동료까지 다양한 파트너 조합을 꾸려 전투에 활용할 수 있으며 파트너 배치에 따라 전투 결과가 달라지는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장비 강화, 전직을 통한 성장 등 RPG 본연의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PVP 약탈 콘텐츠에서는 다른 이용자의 필드에 침입해 자원을 약탈하거나 점령전을 통해 영역을 확장하는 등 뺏고 빼앗기는 전략적 재미로 단조로움을 줄이고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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