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림 접전끝 하이원에 4:3 신승,
쩐득민 7세트 6:9→11:9 역전승
하림이 접전 끝에 하이원을 물리치고 4연승을 달렸다. 단독1위 하나카드와 웰컴저축은행 휴온스 우리금융캐피탈도 승리를 추가했다.
하림은 23일 열린 PBA팀리그 2라운드 7일차 경기에서 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3(11:2, 6:9, 9:15, 9:7, 2:11, 9:5, 11:9)으로 제압했다.
두 팀간 경기는 막판까지 승부를 점치기 어려웠다. 하림이 첫 세트를 땄으나 2, 3세트를 내주며 1:2로 끌려갔다. 하림이 4세트(혼합복식)에서 P응우옌과 정보윤이 임성균-전지우를 9:7로 물리치며 균형(2:2)을 맞췄다.
5, 6세트를 나눠가진 두 팀은 7세트에서도 접전을 펼쳤다. 쩐득민이 6:9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으나, 7이닝 말 공격에서 끝내기 5점을 치며 역전승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휴온스는 크라운해태를 4:1(11:6, 4:9, 15:4, 9:5, 11:8)로 물리치고 5위를 유지했고, 웰컴저축은행은 마지막 7세트를 책임진 김종원 활약에 에스와이를 4:3(11:8, 9:7, 11:15, 5:9, 11:10, 1:9, 11:8)으로 제압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승점 14(5승2패)로 1위 하나카드와의 승점차를 3점에서 2점으로 줄였다.
하나카드는 김가영의 2승활약에 힘입어 SK렌터카를 4:2(2:11, 9:6, 15:9, 5:2, 9:11,9:5)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연패팀간 대결’로 관심을 모은 우리금융캐피탈-NH농협카드 경기에선 우리금융캐피탈이 4:1(11:10, 9:4, 14:15, 9:8, 11:3)로 이기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대신 NH농협카드가 4연패 늪에 빠졌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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