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쓰리엔터테인먼트(대표 홍민균, 이하 티쓰리)가 지난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문화산업 발전 협력 간담회’에서 베트남 대표 게임 퍼블리셔 VTC(회장 추 티엔 닷)와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티쓰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인기작 ‘오디션 PC’의 베트남 시장 점유율 확대와 동남아 전역 확장을 본격 추진한다.
티쓰리와 VTC는 간담회 세션을 통해 ▲베트남 내 ‘오디션PC’ 서비스 품질 및 현지화 강화 ▲유저 인게이지먼트 확대 ▲ E-sports 대회 정례화 및 활성화 내용을 담은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Statista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게임산업 매출은 약 4억 5650 만 달러(한화 약 6313억 원) 규모다. 2027년에는 5억 8600만 달러(약 810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시장 성장 속에서 ‘오디션 PC’ 는 최근 5년간 베트남에서 연평균 약 4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베트남 내 e스포츠 리그 정례화, 현지 맞춤형 콘텐츠 업데이트, 문화 이벤트 연계 프로모션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여 베트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티쓰리는 베트남 시장을 교두보로 삼아 중장기적으로 ‘오디션’ IP의 글로벌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홍민균 티쓰리 대표는 “베트남은 ‘오디션PC’의 해외 시장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핵심 지역”이라며 “VTC와의 공고한 협력을 통해 단순한 서비스 안정화에 그치지 않고, e스포츠와 문화 콘텐츠 융합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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