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5민랩(대표 박문형)은 개발 중인 감성 청소 시뮬레이션 ‘언더스티드: 과거에서 온 편지(이하 언더스티드)’를 오는 10월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한다.
‘언더스티드’의 PC 버전도 스팀을 통해 10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언더스티드’는 녹슬고 낡은 물건들을 깨끗하게 닦고 복원하는 감성적인 게임이다.
수세미, 칫솔 등 다양한 청소도구를 사용해 찻잔, 카세트 플레이어 등 추억 어린 물건들의 본래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
이용자는 오염된 부위를 직접 확인하며 세심하게 청소할 수 있으며, 화면 하단에 표시되는 복원 진척도 그래프를 100%로 채우면 각 스테이지가 완료된다.
게임의 주인공 아도라는 어머니의 부고를 계기로 고향집에 돌아와 방치되어 있던 물건들을 정리하면서 과거의 기억과 마주하게 된다.
물건에 담긴 추억을 하나씩 복원해 가는 과정에서 아도라는 관계가 소원해졌던 어머니를 점차 이해하게 된다.
이용자는 물건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차분하고 안정적인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픽셀 아트 기반의 아늑한 그래픽과 청소 도구의 사각거리는 효과음, 서정적인 배경음악이 어우러져 편안하고 따뜻한 시청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경쟁이나 실패 요소가 없는 구조 덕분에, 누구나 부담 없이 몰입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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