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하반기 모집을 시작한다.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2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든 분야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정기모집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렌지플래닛은 스마일게이트그룹의 창업재단으로 차세대 창업가를 지원하고 있다.

오렌지플래닛은 하반기 정기모집에서 총 15개 팀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예비창업자 및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오렌지가든’ 프로그램에 10개 팀, 본격적인 사업 고도화와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오렌지팜’ 프로그램에 5개 팀을 각각 선발한다. 지원 접수는 다음 달 25일까지다.

‘오렌지가든’ 선발팀에게는 6개월간 서울 강남구의 사무공간과 함께 맞춤형 워크숍, 코칭, 선배 창업가 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오렌지팜’ 선발팀은 12개월의 사무공간 지원과 최대 5억 원의 초기 투자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는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벤처캐피털 멘토링,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연계 등 다양한 기회를 지원한다.

오렌지플래닛은 특히 이번 모집에서 ‘글로벌’을 키워드로 해외 시장 진출 역량을 핵심 선발 기준으로 삼을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팀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파트너사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역시 이 같은 기조에 맞춰 투자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유망 스타트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성장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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