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공학인상 만 40세 미만으로
뉴프론티어상·동진상도 신설
뉴프론티어상·동진상도 신설
![[사진=한국공학한림원]](https://wimg.mk.co.kr/news/cms/202506/11/news-p.v1.20241013.cc8af51751a04e6e82d20b56db18bd36_P1.png)
국내 최고 권위 공학상으로 꼽히는 한국공학학림원 대상의 상금이 2억원에서 4억원으로 증액됐다. 국내 과학기술 분야 개인 포상으로 최고 수준이다.
공학한림원은 11일 국내 공학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상인 ‘대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공학기술인의 위상을 높이고 사회적 예우를 강화하는 취지라 설명했다.
대상과 함께 젊은 공학인상도 개편했다. 대상 연령 기준을 기존 만 50세 미만에서 만 40세 미만으로 조정했다. 차세대 공학 인재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미래 산업을 이끌 혁신 인재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뉴프런티어상’과 소재·부품·장비 분야 인재 발굴을 위한 ‘동진상’은 신설했다. 뉴프론티어상은 신산업 분야에서 창의성,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학인에게 주어진다.
동진상은 동진쎄미켐의 출연으로 제정된 것으로,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기술혁신과 파급 효과를 창출한 성과를 중심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윤의준 공학한림원 회장은 “한국공학한림원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권위 있는 포상 제도를 통해 핵심 기술 인재를 발굴하고, 대한민국 공학의 세계적 위상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각 포상별 후보자 추천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연말까지 단계별 심사 및 검증 절차를 거쳐 수상자가 확정된다. 최종 수상자 발표 및 시상은 내년 3월 개최되는 통합시상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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