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젠(대표 김태영)이 자체 개발 서브컬처 신작 ‘테르비스’의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드래곤소드’의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신작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웹젠은 6월 5일 오후 12시까지 접수된 한국과 일본의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 및 참가 방법은 이후 개별 안내한다.
웹젠은 이번 CBT에 참가하는 한국과 일본 서브컬처 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출시 전까지 게임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한국과 일본 양국의 게이머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CBT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해 안드로이드와 애플 운영체제 기반 모바일 버전과 PC버전을 모두 제공한다.
게임의 세계관과 캐릭터의 특징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4챕터까지의 메인 스토리, 35종의 캐릭터를 공개한다. 캐릭터 간의 숨은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 인연 스토리 콘텐츠를 포함해 정식 서비스 버전에 준하는 콘텐츠들도 미리 경험 가능하다.
웹젠은 최근 하운드13이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의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신작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웹젠레드코어 등 자회사의 신작과 외부 투자를 통해 확보한 라인업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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