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에서만 가능하던 노트북LM
모바일 앱으로 접근성 높아져
![[사진 = 노트북LM]](https://wimg.mk.co.kr/news/cms/202505/20/news-p.v1.20250520.7456494a501143b3a178cf14f06e344c_P1.png)
앞으로 구글의 인공지능(AI) 기반 노트 필기 및 연구 도구인 ‘노트북LM(NotebookLM)’을 모바일 앱으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19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은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 I/O 2025’ 개막을 하루 앞두고 노트북LM의 안드로이드와 iOS용 앱을 공식 출시했다.
지난해 6월 공식 글로벌 출시된 노트북LM은 각종 메일이나 자료, 각종 논문 등 정보에 대한 요약·정리는 물론 관련 질문까지 가능해 많은 학생과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노트북LM은 지금까지 웹사이트에서만 제공돼서, 이용자들은 거의 PC를 통해서만 이용해야 했다. 구글 관계자는 이번 앱을 공개하며 “노트북LM 앱은 그동안 이용자들이 가장 자주 요청하던 것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구글에 따르면 노트북LM 앱은 구글의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 2.5 플래시(Gemini 2.5 Flash)’를 기반으로 작동된다.
웹사이트와 동일하게 사용자는 PDF, 웹사이트, 유튜브 영상, 텍스트 등 다양한 자료를 모바일앱에 업로드하고 노트북을 생성할 수 있다. 자료 요약이나 질문을 통해 정보 정리도 물론 가능하다.
특히 ‘오디오 개요(Audio Overviews)’ 기능을 통해 업로드된 자료를 팟캐스트 형식의 오디오로 변환해서 들을 수 있다.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청취할 수 있어 멀티태스킹 환경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 10 이상과 iOS 17 이상을 지원하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번 I/O 2025 키노트에서 노트북LM 관련 추가 기능이나 통합 계획 등을 자세한 내용이 추가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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