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심(eSIM) 스타트업 로미고(대표 서지안)는 지난달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방한 관광객 유치 목적의 정부 사업인 ‘K-관광로드쇼 in 오사카 (KOREA X JAPAN TABI FESTIVAL 2024)’ 에 유일한 데이터로밍 기업으로 선정돼 행사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해외여행객들의 필수 사전 준비물인 ‘해외 로밍’은 한국과의 소통, SNS 업로드, 현지 명소 연락 등을 위해 필수로 꼽힌다. 그러나 통신사 로밍은 후불 청구 부담이 높고 유심칩은 배송과 갈아끼움의 번거로움이 크다는 한계점도 있다. 이러한 점에서 주목받는 것이 ‘이심(eSIM)’서비스다.
로미고는 국내 해외여행객 외에도 전세계 여행객을 대상으로 200개국 로컬 이심(eSIM) 데이터를 지원하는 ‘이심 토탈 서비스’ 를 운영하는 데이터로밍 전문 운영사다. 전세계 해외여행객을 위한 200개국 로컬망 이심(eSIM) 을 한 곳에 모은 데이터 마켓플레이스 ‘로미고’를 운영하고 있다. 로미고는 전세계 스마트폰의 82%가 이심(eSIM) 탑재된 기기로 출하되는 시점인 2030년까지 로벌 eSIM 시장점유율 5% 달성, 연매출 1조 달성을 목표로 해외 진출에 시동을 걸고 있다.
이번 일본 오사카 행사에서 로미고는 로미고 플랫폼과 로미고에서 취급하는 한국 이심 10% 할인 현장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특히 온라인 결제 직후 전송받는 QR 스캔만으로 전세계 어디서든 데이터를 1일당 (아시아 국가 기준) 평균 500-8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적극 홍보했다. 로미고는 지난달 중국 항저우와 선전 MICE 로드쇼에도 참가해 제품과 서비스를 알렸다.
서지안 로미고 대표는 “해외 통신사업자들과의 직접적인 파트너십 구축으로 ‘초저가, 초고속, 최다 다양성’ 을 앞세워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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