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가 ‘고려거란전쟁’ 이후 2년 만에 대하사극을 선보인다.
14일 KBS는 유튜브 채널 ‘KBS 드라마’를 통해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편성 예정인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
새 대하드라마 ‘대왕문무’(大王文武)는 약소국 신라가 고구려, 백제, 당나라를 물리치고 삼국통일을 이룬 역사적 승리를 조명한다. 국가적 어려움 속에서 국민 화합이라는 가치를 실현한 위대한 리더의 모습을 그리며, “우리는 이 시대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이와 함께 KBS는 2TV 주말극 라인업을 강화한다. 액션 히어로물 ‘트웰브’, 휴먼 범죄 스릴러 ‘은수 좋은 날’ 등 다양한 장르 드라마를 연이어 편성, 주말 프라임 타임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종합 예고 속 ‘입소문이 난다’ 자막처럼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다”며 “‘대왕문무’ 구체적 편성 일자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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