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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 DJ 윤상, 6월 휴가…이세돌, 스페셜 DJ 출격

  • 김소연
  • 기사입력:2025.06.12 10:24:29
  • 최종수정:2025.06.12 10: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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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 사진| MBC
‘오늘아침’. 사진| MBC

‘오늘아침’ DJ 윤상이 휴가를 가는 가운데, 이세돌, 김지호, 이원석, 김초롱 아나운서가 스페셜 DJ로 출격한다.

MBC 라디오 ‘오늘아침 윤상입니다’에 반가운 얼굴들이 출연한다. 오는 6월 셋째 주부터 바둑기사 이세돌, 배우 김지호,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메인 보컬 이원석이 스페셜 DJ로 마이크를 잡는다.

먼저 바둑기사 이세돌은 오는 16일, 17일 양일간 생애 처음으로 라디오 DJ로 도전한다. AI ‘알파고’와의 대국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그는 최근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2’ 출연을 통해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방송에서는 AI와의 대결 비하인드, ‘데블스 플랜 2’의 숨은 이야기, 그리고 그의 인생 스토리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단 한 번도 라디오를 통해 공개된 적 없는 이세돌의 진솔한 목소리를 이틀간 만나볼 수 있다.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메인 보컬이자 ‘윤상의 동네 친구’로 알려진 이원석도 18일부터 20일까지 스페셜 DJ로 합류한다. 평소 ‘오늘아침’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며 윤상 DJ와의 찰떡 호흡을 보여준 그는, 이번엔 메인 마이크를 잡고 프로그램의 음악적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오는 7월 데이브레이크 단독 콘서트를 앞둔 가운데, 이원석의 라디오 DJ로서의 색다른 매력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주말인 21일과 22일은 MBC 아나운서 김초롱이 마이크를 잡는다. 김초롱은 지난해 종영한 MBC 표준FM ‘건강한 아침 김초롱입니다’로 1년 3개월간 DJ를 맡은 바 있다. 경력직 DJ 다운 노련한 진행 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23일부터 25일까지는 배우 김지호가 맡는다. 김지호는 최근 첫 산문집 ‘마음이 요동칠 때 기꺼이 나는 혼자가 된다’를 출간하며 또 다른 모습으로 대중과 소통 중이다. 오랜만에 라디오에 나서는 그는, 삶과 일상 속 이야기, 그리고 요가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따뜻한 목소리로 풀어낸다. 김지호는 “라디오는 인간미 넘치는 따뜻한 매체”라며 “‘오늘아침’을 통해 청취자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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