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뽀빠이 아저씨’ 고(故 )이상용이 영면에 든다.
12일 오전 8시 30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이상용의 발인이 엄수된다.
이상용은 지난 9일 기침 감기 증세를 느껴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 병원을 다녀오는 길에 갑자기 쓰러져 서울성모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홍콩에서 거주하고 있던 유족이 귀국해 빈소는 하루 마련됐다. 연예계 후배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충청남도 서천 출신인 이상용은 1973년 MBC ‘유쾌한 청백전’ 보조 MC로 데뷔해 1975년부터 9년간 KBS ‘모이자 노래하자’를 진행하며 ‘뽀빠이’로 큰 사랑을 받았다.
1989년부터 1997년까지 방영됐던 MBC ‘우정의 무대’를 진행하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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