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톱 여배우 나가노 메이(25)가 다나카 케이(40)와 한국 배우 김무준(26)를 동시에 사귀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김무준 측이 “친한 동료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23일 김무준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김무준과 나가노 메이는 연인 사이가 아니다. 친한 동료 사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일본의 한 매체는 나가노 메이가 다나카 케이와 불륜 관계라고 폭로하며, 현재 같은 작품에 출연 중인 한국 배우와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고 보고했다. 다나카 케이는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는 유부남으로, 나가노 메이보다 15세나 연상이다.
김무준은 드라마 ‘알고 있지만’,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연인’, ‘오늘도 지송합니다’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지난해 일본 드라마 ‘블랙페앙’으로 해외에도 진출했다. 현재 나가노 메이와 함께 드라마 ‘캐스터’에 출연 중이다.
나가노 메이 측은 현지 매체를 통해 “다나카 케이는 연예계 선배일 뿐 교제한 사실은 없다. 김무준 역시 연인이 아니다”라며 불륜설과 양다리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한편, 김무준은 오는 9월 SBS 새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방영을 앞두고 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