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준영이 입대 시기를 언급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19일 오전 서울 삼청동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극본 이나은·연출 오충환) 라운드 인터뷰에서 “입대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배우로서 기대되는 부분이 더 크다”고 말했다.
이준영은 1997년생으로 올해 28세다. 그는 “어떤 세상일까 기대된다. 지금 대한민국 20대 남성들은 저보다 먼저 경험한 또 하나의 사회다”며 “군대 갔다 오면 여러모로 성장한 부분도 있을 것이고 그게 제 앞으로 연기 생활에 분명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어 입대 예상 시기에 대해 “올해 아니면 내년쯤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빨리 가고 싶은데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다 보니 서른 문턱까지 왔다”며 “제 생각대로라면 작년부터 저는 이미 군대에 있어야 한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이준영은 지난 14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에서 천재라 자부하지만 현실은 무명 작곡가 홍시준 역을 맡아 전소니와 멜로 호흡을 맞췄다.
이준영은 올해 ‘멜로무비’ 이후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약한영웅 Class 2’, KBS2 드라마 ‘24시 헬스클럽’까지 연이어 차기작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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