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박즈’가 이집트 국립 박물관에서 ‘뼈그맨’다운 감상평을 내놓아 웃음을 안긴다.
15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되는 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NXT 예능프로그램 ‘니돈내산 독박투어3’에서는 사상 최초로 아프리카 대륙으로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이집트 국립 박물관을 둘러보며 고대 이집트의 신비로움을 체험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독박즈’는 약 128년 전에 지어진 이집트 카이로의 대표 박물관인 ‘국립 박물관’으로 향한다. ‘고대 이집트 문명의 보물창고’답게 외관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박물관에서 ‘독박즈’는 3,500년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유물들을 만난다. 특히 ‘사자의 서’와 ‘투탕카멘’의 유물들을 흥미롭게 지켜보던 김준호는 ‘미라를 지키는 신’인 ‘아누비스’ 조형물을 보더니 “지민이가 키우는 장모 치와와와 닮았다!”라며 “우리 ‘나리’(김지민 반려견 이름)네~”라고 친근감을 드러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사랑꾼’ 김준호의 찐 리액션에 이어, 홍인규 역시 ‘투탕카멘의 황금의자’를 가리키면서 “여러분, 안마의자인 ‘몸 친구’ 1세대 모델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현지 가이드에 빙의한 ‘독박즈’의 대환장 유물 소개가 큰 웃음을 일으키는 가운데, 장동민은 “경이롭다!”면서 고대 유물의 신비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박물관 투어를 마친 ‘독박즈’는 이후 현지 한식당으로 향한다. 모처럼 한식을 먹는 설렘에 폭풍 주문을 한 ‘독박즈’는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때 홍인규는 “우리 ‘독박투어’ 팬인 초등학생이 그려준 팬아트가 있다. 너무 웃긴다”며 초딩 팬이 그려준 그림을 보여준다. 그런데 그림에는 짧은 목과 통통한 배를 강조한 김준호의 모습과, 머리 숱이 적고 울상인 홍인규의 캐릭터가 디테일하게 표현돼 있어 ‘독박즈’를 빵 터지게 만든다. 급기야 장동민은 초딩 팬이 그린 자신의 모습과 그림 설명에 고개를 푹 숙인다. 장동민을 씁쓸하게 만든 초딩 팬의 그림이 어떠할지 궁금증이 치솟는 가운데, 식사를 맛있게 먹은 ‘독박즈’는 저녁식사비 내기 독박 게임을 하기로 한다. 이때 유세윤은 “우리 중 대희 형만 ‘꼰대희’ 안 나오지 않았냐? 거기서 형만 못 해 본 게임이 있다”며 ‘깍둑이 쌓기 게임’을 제안한다. 김대희는 “그 형님이 안 부르니까 못 나갔지!”라고 발끈하는데, 과연 김대희만 못 해봐서 불리(?)한 ‘깍두기 쌓기 게임’에서 누가 독박자가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집트로 떠난 ‘독박즈’의 대환장 여행기는 15일 오후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25회에서 만날 수 있다. ‘독박투어3’는 채널S, K·star, NXT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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