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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출신 송가인, 국화꽃 올리며 “무안공항 희생자를 추모합니다”

  • 진향희
  • 기사입력:2024.12.30 09:30:07
  • 최종수정:2024.12.30 09: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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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사진 ㅣ스타투데이DB, 송가인 SNS
송가인. 사진 ㅣ스타투데이DB, 송가인 SNS

가수 송가인이 제주항공 무안공항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송가인은 29일 자신의 SNS에 흰 국화꽃 한 송이 사진과 함께 “무안공항 항공사고 희생자를 추모합니다.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라고 적었다. 송가인은 특히 전남 진도 출신으로 전남경찰청 명예경찰에 위촉되는 등 이 지역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왔다.

이날 오전 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179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승객 175명 가운데 한국인이 173명, 나머지 2명은 태국인으로 확인됐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방송가는 예능 프로그램과 연말 시상식 편성을 줄줄이 취소했다.

MBC는 29일 긴급 뉴스특보 편성에 따라 오후 8시 30분 예정이었던 2024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은 결방했다. 정부는 29일부터 오는 1월 4일 24시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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