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나 설이 자유롭고 대담한 스트릿 무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4일 정오, 제나 설(Jenna Suhl)은 공식 SNS를 통해 신곡 ‘Giddy Up’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첫 번째 이미지 속 제나 설은 흰색 크롭 피케 티셔츠에 시스루 패턴 스타킹과 하이웨스트 언더웨어를 매치하고, 지브라 무늬 벨트를 포인트로 더했다. 어깨에 걸친 블랙 퍼 코트와 한 손가락을 입가에 댄 포즈는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는 음영 속 강렬한 무드를 완성했다.

두 번째 이미지에서는 바닥에 앉아 퍼 코트를 흘러내린 채 무심한 시선 처리로 자유로운 스트릿 감성을 표현했다. 네온 핑크 플랫폼 힐과 메탈 셔터 배경의 강렬한 색 대비가 도발적이면서도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어질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나 설의 신곡 ‘Giddy Up’은 당당하고 자주적인 여성이 사랑 앞에서도 주도권을 잃지 않는 모습을 담은 힙합 장르의 곡이다. 스타일리시한 감성과 경쾌한 비트가 어우러져 한 편의 걸크러시 영화 같은 가사를 펼쳐낼 예정이다.
앞서 2018년 싱글 ‘Still Here’로 미국에서 데뷔한 제나 설은, 지난 4월 국내 싱글 ‘Hills and Valleys’(힐스 앤 밸리스)로 불안한 청춘에게 위로를 건넨 데 이어 6월 ‘Pretty Heart’(프리티 하트)로 사랑과 치유의 메시지를 선사, ‘R&B 힐링 보컬’의 면모를 입증했다. 제나 설은 이번 신곡을 통해 날것의 에너지와 신선한 감각, 당당한 메시지를 무기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차세대 힙합 퀸 제나 설의 신곡 ‘Giddy Up’은 오는 20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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