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도플갱어 후배 김동준과의 남매 같은 특급 케미를 자랑하며, 드라마 ‘신병4’에서 깜짝 출연까지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5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역대급 닮은꼴 한가인 김동준을 서로 페이스 ID도 뚫을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가인은 “남동생이 휴가를 나왔다”며 김동준과 편한 분위기로 인사를 주고받았다. 두 사람은 실제 남매처럼 자연스럽고 찰떡같은 케미를 자랑하며 현장 분위기를 웃음으로 채웠다.



김동준은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신병4’에서 한가인의 사진을 극중 ‘누나’로 등장시키는 설정을 소개했다. “원래는 설정만 있었는데, 감독님의 제안으로 실제 사진이 삽입됐다”며, 한가인이 이를 흔쾌히 수락한 배경을 설명했다.
한가인은 “현재 사진이 아니라, 30대 시절 모습으로 등장했다”며 과거 화보 같은 비주얼이 화면을 채운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동준은 “극 중 고참들이 누나의 미모에 반해 누가 이상형이냐고 물어보는 장면이 나온다”고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김동준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키 큰 초식남 스타일”이라며 실제 한가인의 남편 연정훈을 언급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한가인은 이번 ‘신병4’ 출연을 통해 후배와의 의리를 지키는 것은 물론, 친동생 못지않은 케미로 색다른 재미를 더하고 있다. 보는 이들까지 착각하게 만든 도플갱어 남매의 등장에 팬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진짜 남매 아냐?”로 모이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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