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의 기다림은 10년, 김혜수의 화답은 넘사벽 기럭지였다.

배우 김혜수가 ‘시그널2’ 촬영장에 도착한 중국 팬들의 커피차 응원에 환한 미소로 응답하며 압도적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헤수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tvN 드라마 ‘시그널2’ 촬영 현장에 도착한 중국 팬들의 커피차 응원을 공개했다.

이날 김혜수는 커피차 앞에서 와플을 손에 든 채, 여전한 카리스마와 넘사벽 기럭지를 뽐내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넉넉한 핏의 스트라이프 셔츠에 캐주얼한 테니스 스커트를 매치해, 세련되면서도 여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사진 속에서 펜스에 걸터앉은 포즈는 모델 못지않은 비율과 자신감이 돋보였다.

응원 배너에는 “드디어 두 번째 시그널! 우리가 무려 10년을 기다렸어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팬들의 간절함과 애정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김혜수는 “thank you so much to all my Chinese fans”라는 메시지를 덧붙이며 정성에 화답했다.

한편 김혜수는 tvN 개국 20주년 특별기획작 ‘두 번째 시그널’에서 조진웅, 이제훈과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다. 해당 작품은 2026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작 디즈니+ ‘트리거’에서의 탐사보도 PD 연기 이후 또 한 번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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