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채정안이 또 한 번 ‘채정안 스타일은 다르다’는 공식을 증명했다.
이번엔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한남동 거리에서였다.
4일 채정안은 자신의 SNS에 “6월 첫 주는 여름향기와 햇살로 채워지는 중, 그렇다는 건 낮샴의 계절인가요?”라는 글과 함께 여유 가득한 일상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채정안은 블랙&화이트 스트라이프 민소매 탑에 루즈핏 베이지 버뮤다 팬츠를 매치한 여름룩으로 등장했다.
허리에는 브라운 벨트로 실루엣을 정리하고, 화이트 오벌 프레임 선글라스와 실버 주얼리를 레이어드해 시크한 도시 감성을 더했다.
발끝까지 신경 쓴 화이트 슬리퍼와 블랙 토트백까지 더해져 ‘쿨하지만 절대 가볍지 않은 여름 스타일’을 완성했다.
무심한 듯 자연스럽게, 그러나 절대 평범하지 않은 디테일.
채정안이 입으면 여름도 시크하게 바뀐다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그 자체로 완성된 ‘버뮤다룩’의 정석이었다.
편안한 공간에서 햇살과 낮술을 즐기는 듯한 장면은 마치 유럽 골목길 한가운데 휴양지에 온 듯한 무드를 자아냈다.
한편 채정안은 영화 ‘현재를 위하여’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자신의 채널을 통해 뷰티·패션·라이프 콘텐츠를 활발히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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