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가 오키나와의 빗속에서 딸과 나눈 짧지만 깊은 순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SNS에 공개된 로아의 모습은 그 자체로 동화였고, “아이시떼루(사랑해)”라는 한 마디는 엄마를 향한 진심 그 자체였다.
8일 배우 조윤희는 개인 SNS에 “오키나와”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행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조윤희는 도트 셋업 스타일의 감각적인 리조트 룩으로, 딸 로아는 핑크 컬러의 톤온톤 룩과 헬로키티 우산으로 사랑스러운 감성을 완성했다.

무심한 빗방울 속에서도 로아는 두 손을 모은 채 카메라를 향해 장난스럽게 웃거나, 우산을 들고 당차게 포즈를 취했다. 한 장면에선 하늘을 향해 입을 크게 벌려 외치듯 무언가를 말하고 있었는데, 현지에서 “아이시떼루(사랑해)”라는 말을 엄마에게 전한 것으로 보인다.

조윤희는 2017년 배우 이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딸 로아를 두었으며, 2020년 합의 이혼 후 홀로 육아를 이어오고 있다. 로아는 아역 모델을 방불케 하는 스타일링으로 조윤희와의 다정한 모녀 케미를 완성했고, 이번 오키나와 여행은 연기 수업을 겸한 힐링 여정으로 손색이 없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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