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레이디제인이 임신 중에도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내며, 소신 있는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레이디제인은 2일 본인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레이디제인’을 통해 ‘임부복 말고! 일상복 활용하는 옵니핀 꾸안꾸 데일리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레이디제인은 “예쁜 옷 추천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 웬만하면 출산 후에도 계속 입을 수 있는 옷들로 구성했다”며 “임산부도 예쁘게 입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날 레이디제인은 핑크빛 미니 원피스에 데님 재킷을 매치한 룩을 선보이며 “배가 제법 나왔다. 쌍둥이 임신이라 보통 단태아의 만삭 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고 털어놨다. 이어 “통이 넓고 신축성이 좋은 원피스를 고른다”며 실제 착용감도 언급했다.
짧은 치마에 대한 주변 반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보수적인 친동생이 ‘임산부가 이렇게 짧은 치마 입어도 돼?’라고 묻더라”며 “왜 안 되는데? 난 이렇게 입는 게 좋다”고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상큼하고 유쾌한 에너지를 그대로 담아낸 레이디제인의 임산부룩은, 편안함과 스타일을 모두 잡은 진정한 꾸안꾸 데일리룩이었다.
한편 레이디제인은 10살 연하의 뮤지컬 배우 임현태와 2023년 7월 결혼, 시험관 아기 시술을 통해 쌍둥이를 임신했고, 올해 출산을 앞두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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